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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용산 브레디포스트 베이커리 카페 추천, 프레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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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 담백한 프레즐이 너무 맛있는 용산 베이커리 카페!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44길 6 2F
영업시간
10:00-19:00

용산 브레디포스트

용산 브레디포스트

용산에 또 또 좋은 느낌의 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용산구 한강대로 44길 6, 2층에 자리한 브레디 포스트입니다! 프레즐을 전문으로 하는 베이커리 카페랍니다. 아직 가오픈 중이지만 궁금함을 못 참고 바로 다녀왔습니다.

용산 브레디포스트

갓잇 바로 옆에 있는 기다란 문을 열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1층 식당과 비슷한 느낌으로 인테리어를 해서 같은 건물인 줄 알았습니다. 2층입니다! 계단 경사가 은근히 가파르니 조심하시고요.

용산 브레디포스트

가게는 전체적으로 아주 진한 고동색의 가구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갈색을 좋아하는 전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요즘 가장 유행하는 노출 콘크리트와 페인팅을 적절히 활용한, 사장님의 센스가 아주 돋보이는 공간이었습니다. 조명들도 너무 이뻐요!

 

다만 아쉬운 것은 테이블이 옛날 국민학교에서 볼 법한 나무 테이블인데 살짝 좁은 감이 있고, 의자 등받이가 너무 낮아서 기대어 편히 쉬기엔 어렵습니다. 참고하세요!

용산 브레디포스트

카페에서 제일 귀엽고 맘에 들었던 부분! 진짜 빵 일지 아니면 모형 일지 궁금했지만 딴짓하느라 다 까먹고 그냥 나와버렸네요. 암튼 인테리어는 참 좋았습니다!

용산 브레디포스트 메뉴

용산 브레디포스트 메뉴

 프레즐 같은 경우엔 4천 원~5,500원대의 가격입니다. 커피는 보통 카페와 비슷한 가격이고요. 하지만 브레디포스트의 메인은 프레즐입니다!

용산 브레디포스트

우선 페페로니(5,500원)와 그 아래는 기본 프레즐(4,000원)이 자리했어요.

용산 브레디포스트

그리고 시그니처인 버터 페퍼(5,500원)와 초콜릿(5,000원), 코코넛(4,500원), 시나몬(4,500원)이 있습니다. 일단 우리가 아는 그 프레즐 모양인데 직원분 말씀으론 바삭한 식감이 아닌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프레즐이라 소개해주셨어요. 아주 깊은 고민 끝에 두 명이니까 두 개!라는 논리로 주문을 했습니다.

용산 브레디포스트

아, 계산대 바로 옆에는 크림치즈도 이렇게 준비되어있습니다. 블루베리, 플레인, 라즈베리 등 다양한 치즈가 있었어요. 플레인 프레즐 사서 같이 발라먹어도 너무 맛있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용산 브레디포스트 버터페퍼, 페페로니

저희 픽은 버터 페퍼(5,500원)와 페페로니(5,500원)입니다! 크 비주얼부터 눈길을 사로잡아서 주문을 안 할 수 가없었습니다. 커피는 역시 빵에는 아메리카노! 아이스와 핫 두 잔을 주문해 곁들였습니다.

용산 브레디포스트

좋은 건 다양한 각도로 또 봐야죠! 컵에 저렇게 붙여놓은 상호도 나름 멋스러웠습니다.

용산 브레디포스트 버터페퍼프레즐(5,500원)

셀프바에서 포크와 나이프를 야무지게 챙긴 후 열심히 썰었습니다. 아주 부드럽게 잘 썰리는 게 썰기도 편하고 좋았어요. 

 

위에 올라간 버터크림은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버터향을 뿜어냈고 담백한 프레즐과 너무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씹히는 통후추는 버터의 느끼함을 싹 잡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더군요. 좋습니다!

 

하지만 평소 크림빵이나 버터를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호불호 확실할 것 같았어요! 후추향도 싫어하신다면 이 메뉴는 과감하게 포기하시는 게 좋으실 것 같았어요.

용산 브레디포스트 페페로니프레즐(5,500원)

다음은 페페로니입니다. 이미 썰자마자 못 참고 먹어버려 사진이 이쁘진 않아요. 일단 브레디포스트 오시면 요 페페로니부터 선점하세요! 프레즐 위에 올라간 치즈는 아주 바삭 고소, 짭짤을 자랑하는 아주 좋은 맛이었습니다! 

 

거기에 페페로니까지 한 번에 딱 씹으면 천국~! 어느 정도 씹고 따뜻한 커피 한 모금하니 더 좋더군요. 얼죽아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전체적으로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훨씬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이 메뉴 강력 추천!

용산 브레디포스트

두 가지 번갈아가면서 먹으면 열개도 먹을 수 있겠어요. 지금도 또 옆에 썰어놓고 하나씩 먹고 싶은데 너무 멀어...

용산 브레디포스트 후기

용산 브레디포스트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이라 믿을 만하고 데우는 팁까지 친절합니다. 주차공간이 없어서 아쉽지만 맛있고 특색 있는 데이트 코스가 필요하시면 용산 오셨을 때 한 번쯤 방문해보시면 좋을 용산 브레디포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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